Wheelchair
워낙 비행기 타시 싫어하는 나 때문에 아내도 여행을 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 지난 30여년간 몸담아온 CBMC 한인대회가 이태리에서 열린다고 하기에 무조건 등록을 했다. 등록비도 다 내놓고, 비행기표도 다 예약을 마춰놨는데 불과 1 주일을 앞두고 아내가 무릅에 부상을 입었다. 2년전에 수술한 다리였다. 거기에다 앞이도 부러져 나갔다. 모든 예약을 취소하려고 한두군데 전화를 해보니 취소도 않되고 내놓은 비용 반환은 불가능이란다.
어쩔수 없이 모든것을 다 포기하고 아내 무릅수술해준 의사를 만났는데 무릅뼈에 금이 갔지만 수술을 안해도 된다는 좋은 소식이었다. 무리를 해서라도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Shout out to these EU
airlines and airports for going far beyond their call of duties.
My wife had a little fall a week ago. Only with a note from
our doctor, the airline changed around our separated seat assignments; along
with much appreciated more legroom.
Then the real serendipity kicked in - everywhere we turned,
there were helps. Both Barcelona & Milan folks have made an impression that
is sure to 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