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i & Ada in Washington
2018 March 22-26
해피를 보러 간 것인지 아라를 보러 간 것인지 아직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해피 대학교 친구인 디에나가 약혼자와 함께 하와이서 놀러와서 우리가 준비해 간 닭 카스를 맛있게 만들어 먹었다. 다음날은 하와이 친구들이 저녁을 만드는 중 뒷뜰에서 고기를 굽기 시작하며 내리는 눈이 저녁식사를 시작하려니까 뚝 그친다. 눈맡기 위해 밖에서 요리….?
다음 날에는 동네 친구들을 초청해서 공원에 나가 고기를 굽기로했는데 여기서도 함박눈이 10분 정도 내리다가 그쳤다. 그래도 상당히 추웠다. 친구들도 개들을 데리고 와서 총 6마리의 개들 잔치였다. 친구 3명이 다 수의사 (Veterinarian)들인데 이중 해피가 지난 여름에 들러리 서 준 릴리안을 우리 iBM프로잭트에 상담인으로 유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