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 – Game Day vs. Standford Univ.
Nov. 4 (Sat)

워낙 촌동네다 보니 WSU 축구가 가장 큰 행사란다.   게임전 아나운서는 Pullman, WA 시장이 직접 지난 10년간 하신다.  그리고 관중도 이동네 모든 사람들이 온것 같다.   특히 이날은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이기에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나중에 들어보니 비행기로 오기가 만만치 않다.  워낙 적은 비행기에다 가격도 싸지 않고 등등…. 그래서 많은 부모들은 RV를 몰고 왔는데 여기 학교 운동장 근처에 하룻밤 주차하는데 $400 이란다. 그리고 대부분 최소 3일… 정말 미친 짓이다.

아침에 식사하러 동네에서 유명한 곳에 갔더니만 최소한 30분을 꽁꽁얼면서 길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온동네 사인들은 이번 주말에 온 아버지들을 꼬시는 선전뿐….

게임은 해피가 음악/밴드부 사람들을 꼬셔서 받은 특별패스다. 정문으로 들어오지 않고 뒷문으로 선수들과 같이 들어가는 그리고 필드에도 나갈수 있는 평생 한번 경험하는 기회였다.  게임 스코어는 WSU가 스텐포드를 24대 27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