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대학에 곤충 수집관
2016년 7월21일

지난 3~4년간 머리 속에 굴려오던 프로잭트를 한국 한동대에서 온 인턴과 함께 다시 한번 시도해보려 버클리 대학을 향해 달려갔다.  그런데 여러번 와 본 길이건만 내가 직접 운전을 한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핑계지만 길을 잃어서 엉뚱하게 SF 로 빠져서 뜻하지 않은 보물섬을 구경하고 돌아나오게 되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날씨가 너무나 좋아 사진 몇장 찰깍하고 다시 버클리를 향하여.

2016년 곤충 Hall of FAME에 상을 받게되는 Vernard Lewis 박사/교수의 안내로 우선 버클리 Faculty Lounge 에 서 점심대접을 받고 (내가 내려해도 여기에 멤버가 계산하게 되어있음) 학교 구경을 한 후에 드디어 아무나 못들어가는 6,000,000 마리의 곤충을 저장해 놓은 지하실로 들어가 봤다.

정말 말이 벌레지 아예 보석같기도 하고 또는 공포 영화에 나오는 괴물같기도 하고….